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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인 파리> 드라마 따라 떠나는 파리 여행지 5곳

by savethetip 2025. 4. 9.

“드라마 보다가 비행기 티켓 끊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인 파리(Emily in Paris)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파리 감성 여행의 로망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속 주인공 에밀리 쿠퍼가 실제로 거닐던 파리의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그리고 파리 여행을 꿈꾼다면 꼭 체크해보세요!

 

1. 에밀리의 아파트 – Place de l'Estrapade

시즌 1의 시작, 에밀리가 파리에 처음 도착해 짐을 내리는 장면이 이곳입니다. 파리 5구, 라탱 지구(Latin Quarter)에 위치한 작은 광장으로, 에밀리의 아파트와 바로 옆에 있는 빵집까지 실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에밀리의 친구 민디와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던 이 광장은 드라마 팬들에게 성지 같은 곳으로 알려져 있죠.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고, 파리지앵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2. 가브리엘의 레스토랑 – Terra Nera

극 중 셰프 가브리엘이 운영하는 ‘Les Deux Compères’는 실제로는 ‘Terra Ner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에밀리의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팬들은 두 곳을 함께 방문하기도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외관이 드라마 속 장면과 거의 같아,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점심에는 파스타, 저녁에는 와인을 곁들인 디너도 즐길 수 있어 드라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3. 에밀리의 직장 주변 – Palais-Royal

에밀리가 다니는 마케팅 회사 ‘Savoir’는 실제 팔레 루아얄(Palais-Royal) 인근에서 촬영됐습니다. 특히 시즌 1에서 자주 등장하는 흑백 줄무늬 기둥이 있는 콜로네이드(Cour d’Honneur)는 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어 도보로 연계 관광이 가능하고, 파리 특유의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아침 시간대 방문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마 속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4. 에밀리가 연인과 데이트한 다리 – Pont Alexandre III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시즌 2에서 에밀리와 알피가 밤산책하며 데이트한 장소입니다. 황금빛 장식과 샹들리에가 있는 듯한 가로등이 인상적이죠.

드라마 속 그 장면처럼 해질 무렵 방문하면 파리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세느강 유람선과 함께 연계 여행 코스로도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5. 루브르 박물관 – 문화와 예술의 중심

시즌 3에서 에밀리는 파리 생활에 조금 익숙해지고, 고객을 응대하거나 데이트를 즐길 때 예술적인 공간들을 활용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정면 유리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한 장면은 에밀리의 감각적인 패션과 함께 파리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컷이기도 하죠. 내부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야경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장소입니다.

 

마무리하며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는 사랑과 일, 문화의 충돌과 적응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파리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로망을 심어주는 영상 가이드북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5곳은 모두 실제 방문 가능한 장소로, 여행 계획 시 드라마 촬영지를 코스에 넣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혹시 다른 드라마 속 도시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요청해 주세요. 브리저튼의 런던, 더 크라운의 스코틀랜드, 기묘한 이야기의 호킨스 등도 이어서 소개해드릴게요!